0과 1 사이의 철학/나는 리펙토링중2025. 1. 15. 22:09나는 성장 지향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좋은 코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단순한 듯 하지만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주제였다. 면접에서 질문을 듣는 순간까지도 '당연한 질문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면접관의 의도, 대답의 방향성, 면접관의 주관적인 가치를 고민하며 평소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구나를 느꼈다. 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인가? 좋은 코드에 대한 고찰은 깊은 심연과 같이 느껴진다. 성능 지향적인 코드와 유지보수성이 높은 코드 사이의 균형은 단순한 기술적 선택을 넘어서는 것 같다. 돌잔치 아기 앞에 놓인 수많은 물건처럼 어떤 것을 골라도 틀리지 않은 답인 거 같다. 물건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물건에 부여된 의미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나의 생각이 깊어질수록 내가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깊은 생각을 항상 유지할수 있다면, 처음에는 당연..